유아 알레르기 검사 방법과 시기

*유아 알레르기 검사, 언제 받아야 할까요?

유아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:​

• 음식 섭취 후 구토, 설사, 두드러기 등 이상 반응
• 지속적인 콧물, 코막힘, 재채기
•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
• 호흡곤란 또는 천명음​

일반적으로 피부 반응 검사(Skin Prick Test)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다만, 증상이 심각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더 이른 시기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​

---

 

*유아 알레르기 검사 방법

1. 피부 반응 검사 (Skin Prick Test)

가장 일반적인 알레르기 검사로, 소량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부에 접촉시켜 반응을 확인합니다.​

• 장점: 빠른 결과 확인(15~20분 이내), 높은 정확도
• 단점: 피부 상태에 따라 검사 제한 가능, 약물 복용 시 결과에 영향​

 

2. 혈액 검사 (Specific IgE Test)

혈액을 채취하여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항체(IgE) 수치를 측정합니다.​

• 장점: 피부 상태와 무관하게 검사 가능, 약물 복용 영향 적음
• 단점: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소요됨, 비용이 높을 수 있음​

 

3. 경구 유발 검사 (Oral Food Challenge)

의사의 감독 하에 소량의 의심 식품을 섭취시키고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.​

• 장점: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
• 단점: 알레르기 반응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 감독 하에 시행​

---

*검사 전 준비사항

• 의료진과 상담: 아이의 증상, 가족력 등을 상세히 전달하여 적절한 검사 방법을 결정합니다.
• 약물 복용 중지: 항히스타민제 등은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검사 전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.
• 심리적 준비: 아이에게 검사의 목적과 과정을 설명하여 불안감을 줄여줍니다.​

---

*검사 후 주의사항

• 결과 해석: 검사 결과는 전문의의 해석이 필요하며, 양성 반응이 항상 알레르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.
• 추가 검사 필요성: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• 관리 계획 수립: 진단 결과에 따라 식단 조절, 환경 관리 등 알레르기 관리 계획을 수립합니다.​

---

*결론: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핵심입니다

유아 알레르기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아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​

---

더 자세한 정보나 상담을 원하신다면, 아래의 전문 기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:​

•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
•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

서울대학교병원

 

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